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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Begolbal_Seoul_2015

[150512] 킨포_스카이워크홀딩스( 배틀 Top20. 사전인터뷰_1)

by Inkim 2016. 2. 24.

배틀 기사3. 스카이 워크홀딩스 CEO  김수림 / 킨포

 

Q. 서비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킨포는 슬라이드쉐어와 비슷한 개념이다. 한국에서는 비즈니스시 참고용 문서를 구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킨포는 틈새를 공략했고, 유저가 공급, 구매 모두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Q. 서비스를 만든 계기가 무엇인가요

- 원래 컨텐츠크리에이션쪽에서 종사했었고 이미지쪽 사업을 하다 텍스트쪽에 관심이 많아져서 디지털출판에 관심을 갖고 프로젝트를 하였다. 이 과정에서 IT 비즈니스 경험이 많은 공동창업자를 만나서 사업구상을 위한 나의 아이디어를 발전하는 것을 도와주시다가 함께 킨포를 만들게 되었다.


공익적이고 수익성도 좋다. 이유는 수많은 문서들이 사장되는데 이것들을 레퍼런스로 볼 수 있게되면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국가 차원에서도 정보 공유가 많아지면 창조가 활성화 될 수 있으므로 창조적 기반을 형성할 수 있으므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Q. 수익모델이 어떻게 되나요

- 보통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모델이 없지만 킨포는 수익모델이 명확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백화점처럼 문서가 팔리면 문서판매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다. 공익차원에서 무료 문서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문서를 취합하고 있다. 킨포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자료를 유료화하고 그 외의 자료는 무료로 개방한다.

 

Q. 서비스는 런칭 된 것인가

- 6월 런칭 예정이며 현재 베타버전이 열려있다. 프로모션도 안했지만 베타버전에 2명이 등록해서 신기했다.  아직 정식 배포는 되지 않았기에 사용자 반응에 대한 데이터는 없다.

 

Q. 문서는 어떤 방식으로 모으는가

- 개인적 네트워크를 통해서 자료를 직접 매집하고 있다. 4월부터 매집하여 현재 1500건을 모은 상태다. 직원들 입장에서는 문서 유출로 인식되므로 쉽지 않기 때문에 회사의 오너를 접촉하여, 이미 입찰에 쓰인 자료지만 향후 사용 예정이 없고 폐기될 문서 중 기밀은 삭제하는 전제로 공유의향을 물은  후 통째로 구매하는 형식이다. 6월에는 10000건의 문서를 모을 것 같다. 비용 지출이 있지만 팔리는 비용을 공유하는 형식이며, 회사 경영자는 문서 판매에서 발생하는 부수적이고 작은 수익 발생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무료로 수급하되, 개인이 원하는 경우 매집 비용을 지불한다. 이 경우 소유권이 저희 회사로 넘어오기에 장기적으로는 유리할 수 있다.

6월에 배포하는 10000건의 자료는 트래픽을 만들기 위해 무료로 배포하려 한다.

 

Q. 비글로벌에 참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킨포 플랫폼을 캐쉬카우로 삼아서 전자 출판업으로 넘어가려는 사업 목표를 가진 회사다. 결국 글로벌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 때 비글로벌에 참여하며 잠재적인 투자자를 알아두고 미리 네트워킹을 하고 싶다. 또한 현재 기술자문은 있지만 CTO가 없다. 엔지니어 리크루팅도 하고 싶다. 그 외에 문서 수집을 오프라인 매집하기도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킨포에 직접 문서를 업로드해서 올리고 내리는 과정이 활성화 되는 것도 플랫폼 확장 측면에서 중요하다. 이를 위해 홍보를 하려한다.

 

Q. 향후 킨포를 통해 전자 출판으로 사업을 어떻게 이끌어가려는지 알려달라.

킨포와 비슷하게 미국에 스크립트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일반 유저들이 문서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현재 사람들은 책을 구매하지 않는다. 문제는 모바일로 검색하면서 묶음으로 된 두꺼운 컨텐츠는 보지 않는다. 10페이지,30페이지 짜리의 문서들의 장을 만들어서 업로더를 찾아 책으로 역으로 출판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 슬라이스로 가벼운 쪽수의 자료들은 킨코 사이트에서 사서 볼 수 있고, 책을 사고싶은 사람은 전자책을 출판하는 형태로 가는 출판 플랫폼의 방향으로 가고 싶다.

 

Q. 킨포만의 차별화되는 강점은 무엇인가

- 수익모델이 존재한다는 것과 공동창업자가 IT비즈니스 경험이 많은 분이라 잡코리아 옥션 만든 초기 창업자인데 마켓플레이스 경험이 많기에 방향성을 잡고 빠르게 결정하는데 초기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익목표도 있고 장기적으로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필요한 회사이므로 대학생 서포터즈를 키우고 있다. 4월 자료 매집하면서 한 달만에 30명을 모았다. 운영 방식은 아이들에게 아카데미를 지원한다. 콘텐츠 비즈니스 업계에 오래있었기에 강사진들을 초빙하여 강의해주고 아이들을 배우며 저희를 위해 업로드하고 대학생 에디터 역할을 하며 연말까지 100명 정도 예상된다. 이러한 맨파워가 킨포 같은 네트워크 비즈니스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Q.. 경쟁사나 비슷한 서비스가 있는가

한국은 해피캠퍼스나 비즈폼을 이야기하지만 명확한 차이는 저희는 포털형에서 비즈니스 포커스가 잇는건데 이쪽은 아카데미거나 비즈니스 양식과 서식쪽에 집중되어잇다. 우리는 레퍼런스를 중심으로 참고할수 있는 고품질의 자료를 많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경쟁사는 아니다. Pwc 같은 세계적 회계법인 자료를 보면 온오프라인 포함하여 이코노미스트 등 한국 시장이 220억달러 규모에서 비즈니스지식 시장은 15% 인 3억정도에서 그시장의 경쟁자로 보는 것은 종이 출판 회사로 보고있다. 지식정보는 인터넷으로 접근하므로 다른 분야는 급성장중인데 비즈니스 마켓은 문서출판을 위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 비즈니스 마켓에서 전자출판은 점유율이 줄어든다. 이는 디지털화된 정보를 원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Q. 심사위원을 홀릴 수 있는 전략이 있다면

- 커뮤니케이션 위주로 준비했다. 우리나라는 피칭에 익숙하지 않은 문화다 보니 내용을 말하지만 관객과 소통에는 서투르다. 말을 잘하기보다 호흡, 아이컨택 등을 통해 대화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피칭할 것이다.

 

Q. top20중 경쟁적인 곳이 있다면

- 피칭 잘하는 팀들은 있지만 비즈니스 모델이 매력적인 곳은 아직 잘 모르겠다. 네이티브가 아니다보니 저희 회사가 잠재력 있고 오픈 이후 매출이 나는 등 수익성, 공익측면에서 검증되었다고 봐야하는데 언어장벽 때문에 충분히 전달하지 못할 것 같아 아쉽다. 5년후에는 우리도 실리콘밸리를 가고 싶다. 우리는 제품 하나 팔고 마는 곳이 아니며 문서 수에 따라 무한히 확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