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용자들의 서랍 속 고급 비즈니스 문서를 깨우다, 전자 출판 및 공유 플랫폼 ‘킨포’
문서화 된 고급 지식 정보들의 대부분은 사용자들의 PC나 스마트폰 내에 잠들어 있다. 이에 인터넷 사용자가 공들여 제작한 비즈니스 자료 및 고급 지식정보 콘텐츠를 공유하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킨포는 온라인 문서 스토어로 비즈니스나 연구에 필요한 고급 문서 자료들을 사고파는 마켓플레이스다.
김수림 CEO는 콘텐츠 크리에이션 업무 경력을 보유하며 이미지 관련 사업 도중 텍스트 분야로 관심을 확장하여 디지털출판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이때, 한국에서는 비즈니스 시 참고용 고급 문서를 구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프로젝트 종료 후 사장되는 회계 정보, 법무 정보 등 각종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비즈니스 문서들을 참조로 볼 수 있게 되면 많은 사람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정보 공유의 활성화로 또 다른 창조적 콘텐츠와 사업 기반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후 IT 비즈니스 경험이 많은 공동창업자를 만나 사업구상을 한 결과 고급 문서의 판매 및 공유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킨포 플랫폼을 구축했다.
킨포의 자료들은 개인적 네트워크를 통해서 직접 매집되며 4월부터 현재까지 1,500건 수집, 출시 시점인 6월 10,000건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이때, 직원으로부터의 문서 구매는 자칫 문서 유출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경영자를 접촉하여, 보유한 자료 중 이미 활용이 끝난 사내 문서에 대해 기밀 삭제를 전제로 문서를 통째로 구매한다. 팔리는 비용을 공유하는 형식을 바탕으로 기본적으로는 무료로 수급하되, 개인이 원하는 경우 매집 비용을 지급하고 소유권을 넘겨받는다.
킨포의 수익은 문서판매에 대한 수수료에서 발생한다. 또한, 공익적 차원에서 특정 소수의 자료를 유료화하고 그 외의 다수의 자료는 무료로 개방한다.
출판 플랫폼으로 출발하여 모바일 검색에 최적화된 소량의 지식 정보를 올려주는 활동 외 향후 ‘개인 전자 문서 출판’ 활동을 통해 수익모델을 설계할 예정이다.
현재 킨포의 베타버전이 열려있다. 6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10,000건의 자료는 트래픽 형성을 위해 무료로 배포한다.
향후 품질이 보장되는 ‘지식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킨포를 확장해 전자 출판업으로 넘어가는 것을 목표로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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