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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Begolbal_Seoul_2015

[150513]리비_렌즈(배틀Top.20 사전인터뷰_4)

by Inkim 2016. 2. 24.

* 리비 CEO 박수환 *


Q. 서비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리비는 미디어 서비스로 각 사용자들이 보는 화면을 다 다르게 구성해준다. 소위 네이버나 다음같은 미디어 포털은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화면을 보여준다. 이 화면으로 5000만의 취향을만족시킬 수 없다. 엄마와 나의 취향이 다르듯 클릭을 일으켜야 하므로 민감하거나 재미 위주의 콘텐츠로만 구성한다. 렌즈는 각각에게 다른 페이지를 제공하기 위해 취향에 따라 보는 화면을 다르게 구성하려고 한다. 사람들의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학습해서 학습에 매칭되거나 관심사에 관련된 미디어 위주로 타임라인에 모아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나의 타임라인은 기술, 스타트업 관련 콘텐츠로, 엄마는 육아, 교육 관련 컨텐츠로 채워질 것이다. 이 컨텐츠가 일부 뉴스가 아닌 5000개의 뉴스 커뮤니티 까페 등에서 양질의 컨텐츠이자 내 관심사에 관련된 컨텐츠가 된다.


Q. 서비스를 만든 계기가 무엇인가

- 요즘 플랫폼은 개인화 방향으로 접근, 진화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도 싸이월드도 일일히 들어가서 봣지만 페이스북이 나오면서 내 친구들에 대해, 내 친구들 중 더욱 관심 있는 친구들에 대해 피드백이 올라온다. 자기들이 url 을 입력하고 들어가서 보지 않고 떠먹여주는 서비스로 미디어가 진화해야 한다고 보았다.

미디어는 매일 쓰는 서비스이므로 전통적인 방법 보다 시간을 줄여주면서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었다.


Q. 서비스의 현재 단계는 어디인가

- 베타버전이고 6월말 7월초 정식 론칭 예정이며 베타 유저 대상으로 테스트 진행 중이다. 의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포털보다 더 재미있다는 반응이 오고 있다. 베타유저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Q. 비글로벌 참여 이유는

- 우리가 풀고자 하는 문제가 우리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인지 실제 사람들의 수요가 있고 필요성을 인식하는지 검증 받을 기회로 보았다. 참여를 통해 보완점을 받고, 경쟁을 통해 심사위원 심사부터 조언을 받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Q. 우리 팀만의 강점이 있다면

- 우리 팀은 기술적으로 서울대 카이스트 등 명문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술적 부분에서 자신있다. 또한 똘똘 뭉쳐야 하는 팀워크 측면에서 고등학교 초등학교 친구들로 10년 20년을 같이 있던 친구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고 팀워크가 좋다. 모두 함께 개발하고 있다.


Q. 경쟁사나 비슷한 서비스가 국내외에 있는가

- 우리는 벤치마킹을 한 사례이다. 해외에서 리비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일본 그노시, 스마트 뉴스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타입의 개인의 취향 및 관심을 학습해서 각각 다르게 뿌려주는 서비스가 없는데 일본은 그노시 스마트 뉴스는 야후재팬으로부터 주도권을 뺏고 모바일 시장 1위업체다. 떠먹여주는 콘텐츠가 미디어 분야가 나아갈 방향으로 보았다. 그노시는 1주일 전에 도쿄 거래소에 상장했다. 그노시는 1000만명 이상의 유저 수를 바탕으로 미디어 포털에서 타겟 광고로 견고한 수익창출로 출시 2년 만에 도쿄 거래소에 상장했다. 저희도 3년내 IPO를 하고 싶다.


Q, 비글로벌 피칭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 영어가 네이티브가 아니지만 개인화 접근이 미디어 시장에서 먹힌다는 믿음이 있다. 미국 일본에서도 성공사례가 있다는 확신이 전달 될 수 있도록 피칭을 준비하고 있다.


Q. top 20 의 경쟁자가 있다면

- 드라마틱한 곳은 잘 모르겠다. 영어를 잘하는 팀 한 군데가 있는데 그곳이 전달력에서 낫지않을까 싶다.